[구례=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체육회 관계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추진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진위원회 위촉장 수여, 대회 추진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점등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스포츠타올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이번 점등식은 '제34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열려 양대 체전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지난 9월 전남체전 조직위원회 출범에 이어 양대 체전 추진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며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2026년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은 구례의 역량과 위상을 널리 알릴 기회"라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 전남도체육대회는 내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구례군 일원에서 열린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