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 친구가 매니저들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수사기관에 넘긴 의혹으로 누리꾼으로부터 고발당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나래 전 남자 친구 A씨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 사건을 접수했다.

A 씨는 박나래의 자택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4월 박나래의 매니저들과 스타일리스트에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자필로 받아 간 뒤 경찰에 참고 자료 형태로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와 함께 관여자 특정을 위해 성명불상인 교사·방조 등 공범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며 "이날 수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알린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