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6년 국도비 약 4260억 원을 확보해 사회복지, 환경, 생활SOC, 문화체육, 안전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확보된 국도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7%인 약 307억 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확보된 국·도비는 사회복지 분야 4078억 원으로 가장 많이 확보됐다. 이어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사업 20억 원, 기초생활보장 520억 원, 장애인 지원사업 425억 원, 보육 지원사업 457억 원, 노인사회활동지원 161억 원 등이다.
농업 분야는 1177억 원으로 스마트 APC사업 19억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책 지원사업 17억 원을 확보했다.
환경 분야는 656억 원 규모로 승두천생태하천복원사업 100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90억 원, 공공하수도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94억 원, 소각시설 확충 31억 원 등이 반영됐다.
문화·체육 분야 537억 원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60억 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25억 원, 고삼파크골프장 조성 15억 원이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교통 분야에서는 812억 원을 확보해 저상버스 도입 17억 원, 대중교통 지원사업 208억 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 재난방재 36억 원, 산업·중소기업 에너지 245억 원, 지역개발 95억 원 등도 확보됐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와 재정 운영 목표는 시민 일상 변화"라며 "내년에도 책임 있는 재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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