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출신 경제인들의 모임인 '재경 울진경제인연합회(회장 장현덕)'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3000만 원을 울진군에 기탁했다.
또 재경 울진경제인연합회 명예회장이자 울진 아너 3호인 배준집 동아베스텍(주) 대표가 성금 3000만 원을 쾌척했다. 특히 배 대표는 성금 외에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부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들 회장은 최근 울진군을 방문해 손병복 울진 군수와 면담을 갖고 나눔 캠페인 성금 등을 전달했다.
17일 울진군에 따르면 재경 울진 경제인 협의회는 타지에 거주하고 있는 울진 출신 출향 경제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고향 울진을 방문해 성금 기탁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배준집 대표는 "이웃 사랑 나눔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11월 우리 기업이 은탑 산업 훈장을 수상한 만큼, 이번 기부를 통해 그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장현덕 재경 울진경제인협의회장은 "협의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 보내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해마다 울진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출향 경제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울진 군민들이 2026년에도 희망을 안고 한 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