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이 노후 차량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284.4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흥군은 올해 한 해 동안 노후 자동차 241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이에 따른 보조금 4억8500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원인인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고흥군은 '청정 고흥'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교통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조기 폐차 사업으로 지역 대기질 개선과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감축은 미세먼지 없는 고흥을 만드는 핵심 과제이자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실천"이라며 "내년에도 사업 대상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