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동수)는 12월 10일 제357회 제2차 정례회 9차 회의를 열어 안전과, 건설과, 도시과 소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시민 안전과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집중하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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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의회, '환경·해양·문화·교통' 내년도 예산안 심사.[사진=동해시의회] 2025.12.08 onemoregive@newspim.com |
안성준 의원은 시민안전보험에서 자전거 사고 보장이 타 시군에 비해 부족하다며 보장 내역과 금액 확대를 요구했다. 이창수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 및 개설 사업에 대해 인구 변화와 도시 미래 비전을 반영해 사업 방향과 규모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주현 의원은 아람채와 7번국도 연결 삼거리 일대 잦은 사고 문제를 언급하며 차량 감속 유도 등 안전조치 강화를 주문했다.
김향정 의원은 제설작업 용역 예산과 관련해 경사가 심한 도로에 도로 열선 시스템 시범 적용을 제안했다. 이동호 의원은 전천둔치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 예산에 대해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비를 위해 수자원공사 등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정동수 위원장은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건설과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이 안전 기반시설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 문제와 도시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원들의 집중 질의와 대책 주문이 두드러졌다. 동해시의회는 12월 15일까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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