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로봇 산업 가속화에 전폭적으로 나설 준비 돼 있어"
한라캐스트 14.77%·우림피티에스 14.10%·스맥 11.22%↑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미국 정부가 로봇 산업을 본격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국내 로봇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한라캐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2300원(14.77%) 오른 1만7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우림피티에스(14.10%), 스맥(11.22%), 원익홀딩스(10.46%), 한국피아이엠(7.51%) 등 주요 로봇주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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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에 이어 로봇 산업을 차세대 전략 분야로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최근 미국 주요 로봇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만나 지원책을 논의했으며 "로봇 산업 가속화에 전폭적으로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복수의 익명 소식통도 "러트닉 장관이 '로봇 산업 가속화에 전폭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백악관이 내년 중 로봇 관련 행정명령 발동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 상무부 대변인 역시 폴리티코에 "로봇과 첨단 제조업은 핵심 생산 기반을 미국으로 되돌리는 데 필수적이며, 정부는 이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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