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버추얼 프로덕션의 융합..차세대 영상 제작 환경 열어나갈 것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그래(대표이사 전용덕)가 숏폼 드라마〈전 남친은 톱스타〉를 공개한다.
㈜그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인공지능 콘텐츠(플래그십)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 남친은 톱스타> 제작을 완료했으며, 12월 2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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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식회사 그래] '전남친은 톱스타' 포스터 |
<전 남친은 톱스타>는 맵씨 스튜디오의 김승수 감독이 연출하고 만능 엔터테이너 솔비(권지안)가 직접 극본을 집필하였으며, ㈜원더스랩(대표이사 한의선)의 AI 보조작가 '원더스토리'가 참여하여 극의 완성도를 증대했다. 신예 작가의 참신한 기획과 "AX-VP" 및 생성형 AI 기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너지가 예상되며 현재 작품은 글로벌 숏 폼 전문 플랫폼 [숏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같은 컨소시엄 참여사인 ㈜바이킹랩(대표이사 김동규)은 AI Transformation(AX)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한국 최초의 히어로물로 평가받는 김산호 선생님의 작품 중 '라이파이 – 녹의 여왕편'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래는 이번 드라마에서 인공지능과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 및 산업 성장을 목표로 'AX-VP'라 명명한 차세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적용했다. 'AX-VP'는 기존 버추얼 프로덕션의 배경 제작–촬영–편집 과정을 효율화하여 제작 속도와 영상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으며, 추후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예정이다.
이와 함께 VPPL 기술 시연도 진행된다. 이미 촬영된 장면 속 음료·소품 등 PPL 상품을 후편집 단계에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해당 기술을 활용해 광고 10편을 제작하여 ㈜그래의 자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였으며, 중소규모 영상 제작자들에게도 새로운 광고·콘텐츠 제작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 전용덕 대표는 "AI와 버추얼 프로덕션의 융합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제작 환경을 열어나가겠다"며 "<전 남친은 톱스타>가 기술과 콘텐츠가 만나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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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식회사 그래] VPPL 광고 장면 갈무리 |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