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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인튜이트 ② AI 기반 차별화된 경쟁력에 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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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인튜이트의 AI 주도 실적 개선에 주목
프리미엄 밸류에이션 부담 속 목표주가 조정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심 서비스 강화
AI 기반 고객 충성도와 수익성 개선 기대

이 기사는 11월 24일 오후 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튜이트 ① AI 거품 우려 속 실질적 투자 성과 입증>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의 투자 의견...강력한 매수 컨센서스

인튜이트의 실적 발표 이후 주요 투자은행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목표주가 조정에서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지만, 장기 성장성에 대한 공감대는 확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실적 발표 직후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60달러를 재확인하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인튜이트의 AI 전략 실행이 "향후 몇 년간 회사의 성장 알고리즘을 되살릴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퀵북스 온라인 어드밴스드(QBOA)와 인튜이트 엔터프라이즈 스위트(IES)가 3분기 연속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꾸준한 업마켓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약 280만 명의 고객이 회계, 결제, 급여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인튜이트의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인튜이트의 다양한 터보택스 제품 [사진 = 블룸버그]

에버코어 ISI는 인튜이트의 견조한 실적을 언급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75달러를 재확인하고, 인튜이트를 2026년까지 '최고 추천 종목'으로 유지했다. 에버코어는 40% 이상 성장한 QBOA 및 IES 제품으로의 QBO 기반 믹스 전환, 온라인 회계 매출의 성장 가속화(전기 대비 23%에서 25%로), 280만 명의 고객이 사용 중인 AI 에이전트의 성장 잠재력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잠재적인 경쟁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크레디트 카르마에 대한 새로운 유통 채널을 여는 계기로 평가했다.

RBC 캐피털은 비즈니스 부문 전반에 걸친 견조한 수익 성장을 강조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50달러를 유지했다. RBC의 목표주가는 2026년 추정 잉여 현금 흐름의 약 32배를 의미하며, 현재 배수인 25배와 비교하여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RBC는 중견 시장 견인력 가속화, 크레디트 카르마 트렌드 개선, AI 에이전트 및 전문가 서비스에 대한 가시성 증가를 유리한 요인으로 꼽았다.

스티펠은 크레디트 카르마와 퀵북스 온라인 부문에서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강조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00달러를 유지하고, 인튜이트를 '최고의 대형주 픽' 중 하나로 평가했다. 고성장 제품이 인튜이트의 비즈니스 믹스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AI 기반 솔루션이 회사의 가치에 따른 가격 책정 능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스티펠은 지속적인 터보택스 라이브의 점유율 증가가 세금 사업 내에서 건전한 상승 여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인튜이트의 GBS가 가격 모멘텀이 약화되더라도 강력한 서비스 사용량과 업마켓 전환의 초기 진전으로 인해 10대 중후반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부 투자은행은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웰스파고는 목표주가를 880달러에서 840달러로, BMO 캐피털은 870달러에서 810달러로 각각 낮추었지만, 여전히 '비중 확대' 또는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들은 실적 자체는 견조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과 세금 시즌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조정으로 해석된다. 인튜이트 주식은 현재 후행 주가수익배율(PER) 45.5배, 선행 PER 28.0배로 거래되며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반영하고 있다.

BMO 캐피털은 목표주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인튜이트를 계속해서 해당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아이디어'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BMO 캐피털은 인튜이트가 크레디트 카르마 부문과 퀵북스 온라인(QBO) 생태계 모두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2026 회계 연도를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600달러에서 971달러 범위에 분포하며, 강력한 매수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33개 투자은행 중 8곳이 '강력 매수', 18곳이 '매수', 6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 있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806.41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21.61%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 인튜이트의 사업 포트폴리오...통합 생태계의 힘

1983년 스콧 쿡과 톰 프루가 설립해 1993년 나스닥에 상장한 인튜이트는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중 하나다. 어렵고 복잡한 세금 신고와 회계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해온 신뢰도 높은 회사로 평가받는다.

인튜이트의 터보택스 가격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근로자 개인이 매년 1월 말에서 4월 중순 사이 미 연방 국세청(IRS)에 전년도 세금 신고를 직접 해야 한다. 서류 준비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고 연방 세법과 주 세법 변화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다.

예전에는 세무사나 회계사에게 고가의 수수료를 내고 세무 대리를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온라인 신청이 보편화되면서 터보택스 같은 소프트웨어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세금 신고 기간이 다가오면 코스트코에서 쌓아놓고 팔 정도로 인기인 터보택스는 디럭스 버전이 80달러대로 가격이 저렴하다.

터보택스는 IRS가 인정하는 전자 세금 신고 및 환급 신청 프로그램으로 미국 내 수백만 가구가 사용 중이다. 세무·회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라이브 서비스와 자본소득·임대소득을 관리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주축으로 높은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있다.

이용자가 일일이 기입하지 않아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데이터가 입력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과거 주식을 빈번히 매매했던 투자자들은 1년간의 거래 내역을 일일이 작성해야 했지만, 터보택스 프리미어 버전을 이용하면 증권사와 연동돼 주식 매매 내역이 자동으로 작성된다. 필요할 경우 회계사와 24시간 온라인 상담도 가능해 따로 회계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회계 및 재무 관리 소프트웨어인 퀵북스는 저렴한 가격과 이용자 친화적인 직관적 인터페이스,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동원한 자동화 기능으로 전 세계 수백만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소규모 창업자에게 회계 관리는 어려운 과제다. 수입과 지출 관리에서부터 청구서 작성, 급여 지불, 의료보험 서류 작성, 공과금 관리, 회계 서류 작성까지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퀵북스는 이처럼 회계 관리에 필요한 기능들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상점을 넘어 온라인 상점이 급증하고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가운데 퀵북스는 스퀘어, 페이팔, 쇼피파이, 빌닷컴 등 디지털 결제 및 POS 기기 서비스 플랫폼과 자동 연동된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이 디지털 결제를 하면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온라인 회계장부에 업데이트돼 수입과 지출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 전략적 M&A로 사업 영역 확장

인튜이트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잠재적 경쟁 세력을 흡수하며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다. 2020년 11월 개인 신용평가 솔루션 서비스 제공업체 크레디트 카르마를 71억 달러에 인수했다. 크레디트 카르마는 고객 신용점수와 금융기관 연동 자산 및 소비 내역을 분석해 신용 평점 개선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맞춤형 신용카드와 대출 보험 등 금융상품을 비교·추천한다. 인튜이트는 금융회사로부터 신용카드 발급, 신용대출, 보험상품 판매 관련 건당·클릭당·상담 건수당 수수료를 받는다.

크레디트 카르마를 위한 인튜이트 어시스트 [사진 = 업체 홈페이지]

2021년 11월에는 이메일 마케팅 업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 메일침프를 1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주요 고객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고객 관계 관리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부들이 인튜이트 산하로 통합되면서 가시적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메일침프를 퀵북스에 통합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창업부터 사업 성장 과정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크레디트 카르마 회원들이 앱 내에서 터보택스를 이용해 세금 신고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 신고, 회계 관리, 전자결제, 자산 관리 솔루션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는 인튜이트는 경제적 해자를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인튜이트의 제품과 플랫폼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과 개인 이용자에 초점을 맞춰 이들이 편리하게 회계장부를 관리하고 빚을 갚고 세금을 신고해 최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마디로 인튜이트는 경기와 상관없이 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사용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게다가 수년간 수십 개 기업을 인수하며 업계 경쟁 우위를 확보했기 때문에 회사의 현금 흐름 창출을 위협할 만한 유의미한 경쟁 상대가 없다는 평가다.

◆ 투자 포인트...장기 성장 동력 확보한 우량주

인튜이트의 사례는 AI 투자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월가가 AI 거품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점에 인튜이트는 구체적인 수치와 고객 피드백으로 AI의 가치를 입증했다. 인튜이트에 대한 투자 논리는 여러 측면에서 설득력을 갖춘다.

인튜이트 엔터프라이즈 스위트(IES)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첫째, AI 기술을 통한 실질적 가치 창출이다. 280만 명의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45%의 사용자가 월 12시간의 시간 절약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이는 고객 충성도 향상과 이탈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다. AI 도입으로 1억 35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영업 마진이 예상치를 130bp 초과했다. AI가 단순히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중견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업마켓 전환이다. QBOA와 IES가 3분기 연속 40% 성장하며 고가 제품군으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고객당 평균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오픈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다. 최첨단 AI 모델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챗GPT 생태계로의 진입은 새로운 고객층 확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섯째, 견고한 세금 시즌 대비 태세다. 터보택스 라이브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완벽하게 구축된 지역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 세금 부문에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인튜이트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은 높은 성장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 또한 세금 시즌의 성과에 따라 연간 가이던스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분기별 실적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은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른 시장 변동성은 강력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I 및 금융 소프트웨어 부문에서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데다가 AI 기반 혁신의 성공적인 구현에 대한 의존성 또한 경계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튜이트는 AI 시대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우량 성장주로 평가받고 있다. 월가의 강력한 매수 컨센서스와 주가 상승 여력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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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69%·與 국힘 2.5배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야당 견제론(34%)을 압도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2.5배 높았다. 대구·경북(TK)도 접전 양상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70%에 육박했다. 취임 후 최고치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국정 안정론이 견제론에 19%포인트(p) 앞섰다. 여론조사 통계를 놓고 보면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이 믿을 수 있는 지역은 거의 TK가 유일했다. 그나마도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출마 예상 후보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TK 민심마저 흔들린다는 의미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이 5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4%였다. 모름·무응답 13%였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의 여론도 비슷했다. 중도층은 안정론이 52%, 견제론이 34%였다. 18%p 차로 전체 지지율 격차(19%p)와 비슷했다.  특히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높았다. TK에선 '여당' 27%, '야당' 52%, 모름·무응답 20%로, 야당이 여당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TK의 정당 지지율(민주 25%, 국민의힘 26%)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이와 다른 조사도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든 국민의힘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공개된 영남일보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과는 오차 범위 안팎에서 앞섰고, 나머지 경선 후보들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 전 총리는 이 전 위원장과의 대결에서 47%와 40.4%로 6.6%p 차로 오차 범위 내 경합이었고, 주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45.1% 대 38%(7.1%p 차)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4%p) 밖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22~23일 18세 이상 대구 시민 820명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추경호 의원(9.9%p 차이)을 제외하고는 김 전 총리와 가상 대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차이를 보였다. 김 전 총리는 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과반 이상 지지도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친 뒤 회동 내용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6.03.26 photo@newspim.com 갤럽 조사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지역별로도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팽팽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거대 양당보다 높은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무당파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여론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하느냐'는 질문에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가 39%였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을 잘하느냐'는 물음에 긍정 평가는 16%에 그쳤고, 부정 평가는 75%에 달했다. 특히 강세 지역인 TK에서도 부정 평가(74%)가 긍정 평가(15%)를 압도했다. 민주당의 입법독주에도 여당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이는 실용 노선을 앞세운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집안싸움으로 허송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평가는 혹독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모든 여론조사의 통계상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70%에 육박하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민주당(46%)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믿었던 대구시장 선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부겸 전 총리는 30일 지역 맞춤형 선물을 갖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넘기는 선거는 여당이 절대 유리하다. 특히 취임 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다. 이대로라면 여당이 돌발 악재가 겹치지 않는 한 압승이 예상된다.  leejc@newspim.com 2026-03-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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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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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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