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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기업 3분기 실적 개선됐지만...IT·금융 등 서비스 부문 성장은 '미미'

기사입력 : 2025년11월17일 18:05

최종수정 : 2025년11월17일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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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 16일자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기업들의 7~9월(2025/26회계연도 2분기) 실적 보고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상품 제조업체의 수익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정보기술(IT) 서비스 및 금융 등 기업의 성장세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2647개 상장 기업의 순이익은 평균 10.8%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6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은행·금융 서비스·보험(BFSI)을 제외한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두드러졌다. 이들 기업의 2분기 합산 수익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5.3%로, 이는 2023/24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3분기 이후 최고 기록이다.

반면, BFSI를 포함한 비(非)제조 부문 기업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에 그치면서 최근 17개 분기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BFSI 포함 비제조 부문 기업의 순이익은 2024/25회계연도 2분기(7~9월)에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고, 2025/26회계연도 1분기(4~6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었다.

모틸랄 오스왈 금융서비스의 분석가들은 2025/26회계연도 2분기 실적 리뷰 보고서에서 "석유 및 가스, 시멘트, 금속 등 원자재 부문의 호조로 2025/26회계연도 2분기 전체 기업 실적은 사전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다만 금속과 석유 및 가스 등 원자재 부문을 제외한 전체 실적도 전년 대비 6% 성장하면서 당사 예상치(2%)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시스템틱스(Systematix) 증권의 공동 책임자(리서치 및 주식 전략)인 다난자이 신하는 "2025/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자동차, 정보기술(IT), 은행업을 포함한 소비자 수요의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냈다"며 "반면, 금속, 석유 및 가스, 자본재 등 일부 경기순환주 및 투자 관련 섹터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 샘플에 포함된 모든 상장 기업의 조정된 순이익은 약 3조 6200억 루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약 3조 2700억 루피 대비 증가한 것이지만 직전 분기(4~6월)의 약 3조 7700억 루피 대비로는 감소한 것이다.

BFSI 제외 부문 기업의 수익은 약 2조 3000억 루피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의 약 2조 루피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직전 분기의 2조 4400억 루피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BFSI 및 원자재를 제외한 부문 기업의 합산 순이익은 약 1조 5300억 루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조 4400억 루피 대비 늘었지만 직전 분기의 1조 6100억 루피에서는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순매출(은행 및 기타 대출 기관의 경우 총 이자 수입)은 2025/26회계연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는데, 이는 202/255회계연도 2분기의 7%, 직전 분기의 6.6%에 비해 개선된 것이다.

BFSI를 제외한 기업의 순매출은 2025/26회계연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0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반면, BFSI와 원자재 부문을 제외한 기업의 순매출은 8.3%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6개 분기 중 최저치다.

순매출은 2024/25회계연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고, 2025/26회계연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었다.

이번 회계연도 2분기 수익 성장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를 포함한 정유 회사, 광산 및 금속 회사, 시멘트 생산업체가 주도했다.

IT 서비스, 일용 소비재(FMCG), 자동차, 전력, 건설 및 인프라와 같은 기타 핵심 부문의 회사의 2분기 매출 및 수익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석유 및 가스 기업과 시멘트 기업의 실적 호조는 직전 회계연도 2분기에 급격한 수입 감소를 겪은 기저 효과에 기반한 것으로 풀이된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포함한 석유 및 가스 부문 기업의 순이익은 2024/25회계연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고, 시멘트 제조업체의 당기 합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6% 감소했다.

다만 기저효과로 인해 석유 및 가스 회사의 2025/26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한 4707억 2000만 루피를 기록했고, 시멘트 제조업체의 기업 이익은 423억 6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의 102억 3100만 루피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석유 및 가스 부문 기업의 순매출은 이번 회계연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면서 2023년 3월 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이번 회계연도 2분기 시멘트 기업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이는 2022년 12월 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타타 스틸(Tata Steel), 힌달코(Hindalco), JSW스틸(JSW Steel) 등 광산 및 금속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2570억 9000만 루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162억 3000만 루피 대비 18.9% 증가한 것이다.

이들의 이번 회계연도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하며 지난 12개 분기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 수익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은행은 대출 증가율 둔화와 순이자 마진 축소로 인해 7~9월 분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은행들의 총 이자 수입은 전년 대비 4.3%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2024/25회계연도 2분기의 13.2% 증가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이자 지난 15개 분기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은행들의 총 순이익은 전년 대비 0.2% 증가에 그치면서 지난 17개 분기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은행들은 2025/26회계연도 2분기에 총 순이익 9403억 7000만 루피를 보고했다. 이는 모든 기업 총 순이익의 26%를 차지하며, 2024/25회계연도 2분기의 28.7%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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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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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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