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1004' 등 9가지 유형 대상…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 가능
기존·신규 고객 모두 참여…오는 23일까지 전국 대리점 및 T다이렉트샵 접수
과기정통부·KTOA 입회 아래 무작위 추첨 진행, 이달 27일 당첨자 발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1111'·'0002'·'1004' 등 기억하기 쉬운 골드번호 1만개를 공개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
10일 SK텔레콤은 '2025년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열고, 총 1만개의 골드번호를 고객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처럼 반복·대칭되는 숫자나 특정 의미를 담은 번호를 말한다. 응모 가능한 유형은 ▲ABCD-ABCD ▲ABAB-ABAB 등 총 9가지이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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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은 2023년부터 골드번호 추첨 수량을 연간 1만개로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번호 유형은 국번과 끝자리 4자리가 대칭되는 'ABCD-ABCD' 형이다.
응모 대상은 SK텔레콤 기존 가입자뿐 아니라 신규 가입 예정 고객까지 포함되며,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및 T다이렉트샵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당첨자는 이달 27일 발표된다.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의 입회 하에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 고객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가 이뤄지며, 번호 등록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공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과 별개로 SK텔레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이용자도 각 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단,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를 취득했거나 현재 사용 중인 고객은 참여가 제한된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T다이렉트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