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너지·스마트주거 등 미래사업 협력
건설 디지털 전환 가속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호반건설이 솔루엠과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건설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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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건설과 솔루엠이 '차세대 스마트건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
7일 호반건설은 전자·ICT 전문기업 솔루엠과 '차세대 스마트건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와 유동균 솔루엠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반건설의 건설·개발 사업 역량과 솔루엠의 첨단 ICT·에너지 기술력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미래형 주거 및 상업공간 개발 등 미래 유망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호반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건설 분야의 신규 사업기회를 적극 모색한다. 호반산업 등 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기술·자산·인력 등 내부 역량을 통합해 미래형 도시 인프라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솔루엠은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기술력과 제품을 기반으로 호반그룹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첨단 기술을 건설 현장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은 건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효율과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솔루엠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