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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공청회 개최…탄소중립 밑그림 나온다

기사입력 : 2025년11월06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11월06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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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 의원회관, '2035 NDC 공청회'
정부 최종안 발표…각계 의견수렴 예정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정부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관련 6일 공청회를 열고 정부안을 발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9시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NDC를 수립할 때 거쳐야 하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다.

정부는 이날 정부의 최종안을 발표한 뒤 산업계와 시민사회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대국민 공개 논의 공청회' 포스터 [그림=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05 lahbj11@newspim.com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괄 및 전력, 산업, 수송 등 6개 분야에서 대국민 공개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공청회에서 그 결과를 종합해 최종 정부안을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기후부는 2035 NDC를 경제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전략 방향'도 함께 발표한다.

K-GX는 NDC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신산업 창출, 수출 동력 확보 등을 달성하는 전략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대략적인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국회, 정부, 시민사회, 산업계, 노동계, 금융계, 전문가 및 미래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패널로 선정했다. 또한 국민 누구나 참여해 2035 NDC 정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눌 수 있을 예정이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2035 NDC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후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NDC 수립 과정은 국민과 함께 만든 새로운 공론화의 본보기"라며 "실현 가능성과 국제적 책임을 조화한 감축목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녹색문명의 선도국가이자 녹색전환(GX)의 세계적인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의 전 과정은 기후부나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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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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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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