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물류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영업이익률 1.7%, 순이익률 1% 기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이 올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쿠팡Inc는 5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12조8,455억 원(92억6,7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0조6,900억 원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쿠팡의 분기 매출이 12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속적인 고객 기반 확대와 리테일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2,245억 원(1억6,2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481억 원(1억900만 달러) 대비 51.5% 증가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49%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1,316억 원(9,5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869억 원(6,400만 달러) 대비 51% 증가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7%, 1%로,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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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