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현 전남도의원 "청년 참여형 정책 전환" 지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 자원봉사 정책이 고령화로 인해 청년층의 참여를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전라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3일 도민행복소통실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구성돼 청년의 참여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며 "청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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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 [사진=전남도의회] 2025.11.04 ej7648@newspim.com |
전 의원은 "단순한 캠페인 방식이 아닌, 청년의 진로와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자기개발과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년 세대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나 간담회를 통해 직접 목소리를 듣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청년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참여형 자원봉사'가 공동체 가치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양수 도민행복소통실장은 "도내 46개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청년 자원봉사단 구성을 추진 중이며, 내년 본격 출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전문 강사 배치와 직무교육 등으로 청년층 참여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