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영화 '프로젝트 Y'가 제10회 런던 아시아영화제(LEAFF)에서 경쟁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프로젝트 Y'는 제10회 런던 아시아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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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스핌] 최지환 기자 = 영화 '프로젝트 Y' 배우 한소희, 전종서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hoipix16@newspim.com |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3일 개막한 런던 아시아영화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들을 소개해 오고 있는 유럽을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제로, 올해는 총 45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그중 '프로젝트 Y'는 서기 감독의 '소녀'(Girl), 하정우 감독의 '윗집 사람들' 등과 함께 오직 8편만이 진출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그중 최고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제 측은 "'프로젝트 Y'는 동시대 네오 누아르 영화의 지평을 과감하게 확장한 작품이다, 전통적인 누아르 장르의 관습을 해체하는 힘과 함께 탁월한 연출력으로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호평했다.
영국 현지에 참석해 직접 관객과 만난 이환 감독은 "토론토, 부산,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이어 런던 아시아영화제에서도 상영되어 매우 기쁜 마음인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많은 관객이 극장에서 '프로젝트 Y'를 만나 각자의 시선으로 영화를 완성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