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조규성(미트윌란)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도전에 실패했다.
조규성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수페르리가 14라운드 오르후스(AGF)와 홈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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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
이날 조규성과 이한범은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35분 선제 실점을 당하며 끌려간 미트윌란은 후반 25분 조규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조규성은 후반 30분 헤더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날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조규성은 최근 리그 13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넣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였다. 그러나 이날은 출전 시간도 적은 데다 상대 수비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후반 35분 프란쿨리노 디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한범은 교체 투입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무승부로 미트윌란은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갔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