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원 이상 온누리상품권 환급
최대 6만 원 혜택, 지역경제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10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차 행사에 이어 소비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당시 3만5000여 명이 참여해 22억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소비 촉진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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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부산진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사진=부산시] 2025.11.04 |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 내 행사점포에서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7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1일 최대 2만 원, 3일간 최대 6만 원까지 지원된다. 동일 시장 내 3일간 영수증을 누적 합산할 수 있어 소액 구매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구매 후 해당 시장 환급처에서 카드·현금영수증을 제출하면 현장에서 즉시 지급된다. 간이영수증과 세금계산서는 인정되지 않으며,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점포는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등 대부분 업종이 포함되나, 유흥·게임·사행성 업종은 제외된다.
시는 행사 기간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인회와 협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환급 대기 동선 관리와 민원 신속 대응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시장 및 환급 장소, 운영시간 등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는 상인 매출 증대와 시민 소비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이 시민 생활에 더욱 가까이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