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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 VVZ-2471 미국 FDA 임상 1b상 IND 승인

기사입력 : 2025년11월03일 10:50

최종수정 : 2025년11월03일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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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Z-2471 글로벌 임상 진입, 중독성 질환 확장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비보존은 관계사 비보존이 신경병성 통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 'VVZ-2471'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b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IND 승인을 통해 비보존은 미국 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1b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본 임상은 코카시안, 히스패닉 등 비아시아권 인종을 대상으로 약동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특히 흡연 욕구 변화에 대한 탐색적 지표도 함께 분석한다. 이는 VVZ-2471의 인종 간 약물동태 차이를 확인하고 향후 통증 외 중독성 질환 영역으로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보존 로고. [사진=비보존]

또한 VVZ-2471은 세로토닌 수용체 2A형 및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 길항제 기전의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다. 신경계 흥분 조절을 통해 신경병성 통증을 완화하고 중독 관련 행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비보존은 국내에서 신경병성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VVZ-2471은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약물남용연구소의 오피오이드 사용장애 치료제 개발 과제로 선정돼 중독 관련 적응증 확장을 위한 추가 임상 연구도 추진될 예정이다.

비보존 관계자는 "이번 FDA IND 승인은 VVZ-2471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흡연자 대상 PK 연구를 통해 통증뿐 아니라 중독성 질환 영역으로의 임상 확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국 임상은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개발 전략의 핵심 단계로 평가되며, 향후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시험 진행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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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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