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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서울 포함 전국 한파주의보 발효…3일 아침 체감 0도 예상

기사입력 : 2025년11월02일 14:34

최종수정 : 2025년11월02일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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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출근길 체감 0도, 중부내륙엔 얼음·서리…4일까지 한파 이어져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추위는 올가을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로 3일 아침 출근길에는 체감온도가 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경기·강원·충청·전북·경상 등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전날보다 기온이 급격히 하락해 냉해나 동파 등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핌DB]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로,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파주·포천은 영하 3도, 양주·철원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 체감기온은 0도 수준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11~18도에 머물며 전날보다 5~10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파는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1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다만 5일부터는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고, 6일 이후에는 다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대륙성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며 "농작물과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3일 새벽 강원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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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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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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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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