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5분 자유발언서 제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박해원 광주 광산구의원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2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이 같이 제언했다.
그는 "이제는 행정·생활정보 전달 수단도 현수막, 배너, 게시판 등 전통적인 광고 매체에서 디지털 기반의 통합형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추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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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의회] |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디지털 광고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박 의원은 "서울 강남·송파·중구는 이미 이 제도를 통해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행정 홍보와 광고 수익을 연계해 LED 미디어폴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산구도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조례와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해 민간 참여형 및 시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ED 미디어폴 설치는 디지털 행정으로의 전환이자 시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도시로의 진화 과정이고 재난·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안내 체계로 활용할 수 있어 안전 행정 실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재봉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 농촌동 농민들이 정부 지원과 세제 혜택에서 배제되는 역차별 문제를 지적했고 조영임 의원은 파크골프 연습장 확대 등 시설 확충을 요청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