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평생학습 청사진 제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3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4차 동해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2026~2030) 최종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동해시 평생교육협의회와 실무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계획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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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제4차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사진=동해시] 2025.10.31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이후 스마트학습 인프라 구축, 맞춤형 평생학습 활성화,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환경기반 조성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특히 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학습동아리 지원, 학점은행제 과정 운영 등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도시' 구현에 힘써왔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평생학습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함께 배우고 나누며 미래로 도약하는 평생학습도시 동해시'를 비전으로 삼고, 함께하는 평생학습체제 구축과 배움·나눔·성장이 있는 도시 실현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4대 추진전략과 23개 과제를 포함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았다.
동해시는 최종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11월 중 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 개인 성장과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