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서 디지털 전환 상생 모델 소개
'카카오테크 AI 스쿨'·'프로젝트 단골' 등 소상공인 지원 성과 인정
AI 활용 교육 1300명 수료…교육 만족도 평균 4.88점 기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상생 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에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AI 기반 상생 모델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행사로, 다음 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오늘 열린 개막식에서는 카카오 단골성장 김치형 담당자가 소상공인 육성과 상생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담당자는 '프로젝트 단골'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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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카카오 부스.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AI 스쿨–사장님 클래스', '프로젝트 단골' 등 소상공인의 AI 역량 강화와 상권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생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테크 AI 스쿨–사장님 클래스'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운영되는 실습형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는 올해 약 13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 이미지 제작, 반복 업무 자동화, 콘텐츠 제작 등 비즈니스 현장에 필요한 AI 활용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했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8점을 기록했으며, 카카오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중기부와 AI 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단골'은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시장과 상권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카카오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전국 212개 시장, 15개 상권에서 2800여 명의 상인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9개 지역 30여 개 상권으로 확대됐다. 카카오는 고객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단골버스'와 소비 촉진 이벤트 '단골데이',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대1 맞춤 교육과 톡채널 마케팅 지원금 등 실질적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는 세대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폭넓은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홍신 카카오 ESG 협력 성과리더는 "이번 장관 표창 수상은 카카오만의 성과가 아니라 변화에 도전해 주신 소상공인분들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기술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