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르비아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즈베즈다)가 또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설영우는 3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노비 사드의 카라도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페르리가 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4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즈베즈다는 보이보디나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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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영우. [사진=즈베즈다] | 
즈베즈다는 전반 42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발리슛으로 선제 득점을 올린 뒤, 전반 추가시간 설영우의 예리한 오른쪽 크로스를 미르코 이바니치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설영우는 오른쪽 측면을 오버래핑해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 이로써 설영우는 이번 시즌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즈베즈다는 후반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후반 7분 추격골을 내준 데 이어 32분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전 결승골까지 내주며 결국 2-3으로 패했다.
27일 13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개막 10연승에서 멈췄던 즈베즈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패(10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주춤한 흐름이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