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국비 따내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장성군은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돼 국비 등 사업비 843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장성읍시가지(장성지구)와 성산지구는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하천 수위 상승, 하수도 용량 부족 등 문제를 겪으며 생활권 침수 피해가 발생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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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2025.10.30 bless4ya@newspim.com |
이에 장성군은 빗물 배출의 '엔진' 역할을 하는 빗물펌프장 3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빗물이 배출되는 '우수관로'는 직경을 넓히고 노후 관로를 정비하는 등 총 9.5km 규모에 걸쳐 대대적인 개량에 나선다.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2027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장성읍시가지와 성산지구 수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상 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을 지키고 삶의 터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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