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 위츠의 기술경쟁력 주목
GS차지비와 EV 충전기 개발·공급협약 체결로 사업 시너지 확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고도화 및 시장 점유율 확대 기반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GS에너지와 GS네오텍을 대상으로 약 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츠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EV 충전기 및 충전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중속/급속 충전기 및 초경량/고출력 EV무선충전 개발 등 시장 수요에 맞춘 다양한 충전기 라인업을 확보하여 중·장기적인 사업 성장과 EV 충전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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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GS에너지 김기환 전무, 위츠 김응태 대표, GS차지비 김정욱 대표, GS네오텍 예영권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위츠] |
같은 날 위츠는 GS에너지의 자회사인 GS차지비와 전기차 충전기 개발 및 공급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위츠는 이미 GS차지비와 스마트 제어형 EV 완속충전기(7kW) 공동 개발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충전기 제품 라인업 확대와 기술협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위츠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위츠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GS에너지 및 GS네오텍의 투자 참여와 GS차지비와의 협력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국내 EV 충전 인프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