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미글로벌은 서울 강남구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PM)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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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3구역 재건축 투시도 [사진=서울시] |
압구정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69-1번지 일대로 총면적 39만9595㎡ 부지에 51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압구정 재건축 구역 내에서도 최고 입지의 사업지로 꼽힌다.
압구정3구역 조합 측은 지난 9월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낸 후 참여한 4개 기업 가운데 이사회를 거쳐 2개 업체를 선정했고, 지난 29일 열린 대의원 회의에서 투표를 실시해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업무 범위에는 우선 착공 전 프리콘(Pre-con) 단계의 건설사업관리 전반으로 사업성 검토와 일정관리, 설계 대안 검토, 시공사 선정 지원, 공사비 적정성 분석 및 사업비 절감 방안 검토 등이 포함된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복잡한 이해관계와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일수록 전문 PM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미글로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압구정 3구역의 위상에 걸맞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할 것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위상의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