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역 청년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광주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전남 고흥군은 군수 집무실에서 광주은행과 '고흥청년 플러스목돈통장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자산 형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고흥청년 플러스목돈통장'은 근로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20만 원을 저축하면 군이 월 10만 원의 매칭 지원금을 분기별로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참여자 선발과 지원 예산을 맡고 광주은행은 통장 개설과 금융 상담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예금 상품이 아니라 지역 청년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