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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애플(NASDAQ: AAPL)이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상 세 번째로 이 이정표에 도달한 상장 기업이 됐다.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이 아이폰 제조업체의 주가는 28일 장중 0.4%까지 상승하며 이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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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총액 4조달러 돌파 미국 기업 [자료=블룸버그통신] |
애플 주가는 4월 저점 이후 56%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시가총액으로 약 1조4000억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최근 몇 달간 업데이트된 아이폰 라인업에 대한 낙관론과 관세 압력 완화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 주식은 이달 초 올해 첫 기록을 경신하며 지난 12월 이후 유지됐던 수준을 넘어섰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인공지능에서 뒤처졌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시가총액 4조달러 클럽에 진입한 것은 쿠퍼티노와 빅테크에 분수령이 되는 순간"이라며 "이는 세계 최고의 소비자 프랜차이즈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번 상승은 최신 아이폰 라인업에 대한 예상보다 강한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이것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업그레이드 사이클이 마침내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는 미국과 중국에서 출시 첫 10일간 아이폰16 제품군보다 14% 많이 팔렸다.
루프의 아난다 바루아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노트에서 애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우리는 이제 애플의 오랫동안 예상됐던 채택 사이클의 초입에 있다"고 썼다.
애플은 또한 새로운 M5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비전 프로, 입문용 맥북 프로의 신제품을 출시해 중요한 연말 시즌을 앞두고 제품 라인업을 확충했다.
애플의 시가총액 4조달러 달성은 엔비디아가 역사상 최초로 이 이정표를 달성한 지 불과 몇 달 만이다. 매그니피센트7의 또 다른 거대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잠시 이 기준을 돌파했지만 이 수준 위에서 장을 마감하지는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화요일 오픈AI와의 새로운 협약을 발표한 후 다시 이 기준점을 넘어섰다.
애플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세 기업 중 하나로 남아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 주식에 대해 대체로 의견이 엇갈린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 중 애플은 테슬라를 제외하고 애널리스트 매수 추천 비율이 가장 낮다. 한편 애플의 평균 12개월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6% 이상 낮은 수준이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