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 할 것 기대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형 소방차량 2대(음압구급차 1대, 구조공작차 1대)를 신규 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규 배치는 다양화·대형화되는 재난 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소방장비 현대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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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소방서, 신형 구조공작차·음압구급차 2대 배치[사진=양주소방서] 2025.10.28 sinnews7@newspim.com |
신규 배치된 음압구급차는 감염병 환자 이송 시 공기 중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음압 격리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으로 내부 공기 흐름을 외부와 분리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한, 응급의료 장비와 감염관리 시스템이 보강돼 감염병 대응뿐 아니라 중증·고위험 환자 이송 시 안정성과 대응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함께 배치된 구조공작차는 대형 교통사고, 붕괴사고, 협착사고 등 복합재난 현장에서 즉각적인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유압 절단기▲인명 탐지장비▲조명타워▲발전 장치 등 최신 구조장비를 대거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정밀하고 신속한 구조작전 수행이 가능해져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선욱 서장은 "이번 신규 차량 배치는 양주시민의 생명보호와 안전확보를 위한 소방 역량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장비 도입과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는 이번 차량 신규 배치를 계기로 지역 내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신속·정확·안전' 3대 원칙의 현장 중심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sinnews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