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 평가인증서 다중 인증
"생성형 AI 영상 관제 시장 선점 기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라온피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오딘Ai(OdinAi)'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지능형 CCTV 평가인증에서 총 7개 분야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 CCTV 평가인증은 지능형 CCTV가 얼마나 정확히 식별하고 검출할 수 있는지 정부가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라온피플은 이번에 방화, 싸움, 유기, 쓰러짐 등 4개 분야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존 침입, 배회, 마케팅 등 3개 항목을 포함한 총 7개 분야에서 다중 인증을 받았다.
![]() |
| 라온피플 로고. [사진=라온피플] |
라온피플은 오딘Ai의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상황의 실시간 CCTV 영상을 감지하고 분석하는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번 국가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CCTV가 '안전모 미착용'처럼 단순 정보만 확인해 주는 수준이라면 오딘Ai는 비전언어모델(VLM)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안전모를 쓰지 않은 작업자가 위험 구역에 진입했다'는 구체적인 정황과 상황을 설명하며 알람 기능을 제공해 차별성을 갖췄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오딘Ai 솔루션 하나로 화재나 낙상, 싸움 등 긴급상황부터 제한구역 침입이나 유기, 쓰러짐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복합 감지를 통해 상황 분석은 물론 높은 정확도로 효율적인 대응까지 가능하다"며 "KISA 인증 확대로 오딘Ai의 신뢰성이 확보됐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딘Ai를 통해 공공 및 산업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성형 영상관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