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방류수 관리 및 안정성 점검
수질 개선 위한 지속적 지원 예정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내 환경기초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 업무 점검과 수질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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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기초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업무 점검과 수질관리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점검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태화강 등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환경기초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폐수종말처리시설 등으로 생활과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시설은 자체 수질검사를 수행하며 방류수가 공공수역으로 직접 유입되므로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연구원은 검사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과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방류수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언양수질개선사업소를 포함한 10개 환경기초시설이며, 방류수 수질관리 현황, 분석 정확성, 기록물 작성 및 보관, 장비 관리, 시험실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시료 채취부터 측정·분석까지 수질시험 정도관리 전 과정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은 즉시 교육과 기술지원을 통해 보완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방류수 수질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