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대응·지역 임산물 공동 생산 방안 논의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지역 10개 시·군 산림조합 산림경영 전담 지도원들이 24일 보은군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충북 지역 민관협 소통 협의회'를 열고 임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산림조합과 지자체, 임업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임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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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산림조합 민관협 소통협의회. [사진 = 산림조합 중앙회 충북본부] 2025.10.24 baek3413@newspim.com |
회의에는 보은 대추고을농장 신동우 대표, 더스카이팜 유형욱 대표, 보은군청 대추 육성팀 한광복 팀장 등이 참석해 이상 기후로 인한 대추 생산 어려움과 기후 변화 대응 품종 연구, 재배 기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임산물은 개별 농가가 아닌 지역 단위 공동 생산·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특화 임산물 산업 육성 방안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임업 관련 규제 완화, 임업인 지원 확대,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현장 의견을 제도 개선과 정책 건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오근영 산림조합중앙회 충북 본부장은 "민관이 함께 임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상 기후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할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