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일환
대전 소셜벤처기업 해외 진출 도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 이하 벤처협회)는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소셜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이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현지 로드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
| Google for Startups 방문 [사진=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공] |
지원 사업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운영 기관으로 참여해 추진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전 지역의 우수 소셜벤처기업이 영국의 금융·혁신·투자·법률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소셜벤처기업 △니바코퍼레이션(에너지/배터리) △에이치솔루션즈(모빌리티/헬스케어) △피지오(메디컬디바이스) △카보엑스퍼트(바이오/소재) △필드솔루션(에너지/워터테크) △디지털센트(뷰티테크) △마이렌(AI/인슈어런스테크) △에이아이컨트롤(AI/자율로보틱스) △티에이비(워터테크) 등 9개 사가 참가했다.
![]() |
| [사진=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공] |
5일간의 현지 일정을 통해 기업들은 글로벌 투자자 밋업과 영국 혁신 기관과의 현장 교류를 통해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글로벌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투자자와의 1:1 비즈니스 밋업을 통해 기술 현지화 협력, 투자유치 논의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일부 기업은 투자 연계 및 유통 진출을 위한 후속 미팅과 연구 협력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세계적 혁신 금융 기관인 HSBC Innovation Bank, 혁신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Barclays Eagle Labs, 글로벌 기업 Google for Startups 등 주요 혁신 기관을 방문하여 스타트업 금융 지원 제도, 정부 혁신 인프라, 기술 기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영국 법인 설립 및 규제 자문 등 영국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했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소셜벤처의 기술 역량과 사회적 가치가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런던 로드쇼는 대전 소셜벤처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동시에 실질적 비즈니스 매칭과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계기가 됐다"며, "참여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와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