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 개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등 현장 의견 청취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총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7명이 참석한다. 이번 만남은 최 장관 취임 이후 어린이집 단체와 처음 마련된 공식 소통 자리다.
![]()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
교육부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5세 무상보육·교육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사립유치원은 월 11만 원, 어린이집은 월 7만 원 수준의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틈새돌봄 확대 등 추가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정책 방향과 함께 무상보육·교육 관련 의견 수렴이 이뤄진다.
최 장관은 "영유아기는 한 사람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들이 어느 기관에 다니든 양질의 교육·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yeng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