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확대·방범시설 점검 등 집중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경찰청과 함께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순찰 강화와 방범시설 점검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날 정기회의를 열고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대책 보고를 받고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및 새벽 순찰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 |
[사진=전남도] 2025.10.21 ej7648@newspim.com |
위원회는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라 농촌지역 창고와 밭두렁 등 보관지가 절도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방범시설 일제 점검과 재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피해 조기 발견과 교통사각지대 안전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위원회는 고위험군 아동 보호체계 강화, 반사경 설치 확대, 무인단속부스 시인성 제고 등 공동체 안전망 확충 방안을 검토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는 자치경찰의 기본 책무"라며 "농민들이 정성껏 수확한 농산물이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찰과 지자체가 협력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