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국제드론제전 기간 동안 운영된 한복체험 부스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SNS에서 화두를 모은 '케데헌' 컨셉을 적용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무료로 전통 한복을 입고 갓을 쓴 뒤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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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제드론제전 한복체험 부스[사진=남원시]2025.10.20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어린이 참가자들에게는 꼬마 갓과 풍선 등 소품이 제공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북적였다.
한복체험 부스는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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