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구조 개선과 농가 협력 논의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지역 화훼산업의 핵심 거점인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운영 실태를 살피고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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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제274회 임시회 상임위 첫날인 16일 김해시 강동에 위치한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의회] 2025.10.17 |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74회 임시회 첫날인 지난 16일 김해시 강동에 위치한 화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농업기술센터 소장,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위원들은 시설의 전반적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경영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46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시설로, 지역 화훼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유통기반 강화를 목표로 조성됐다. 현재 도·소매 거래와 전시·판매 기능을 수행하며 교육 공간도 운영 중이다.
최근 경기 침체와 화훼 소비 감소로 운영 효율성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위원회는 ▲운영구조 개선 ▲농가 협력 강화 ▲이용 활성화 지원책 마련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주섭 위원장은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영남권 화훼산업의 중심이자 지역 농가 소득 증대의 기반"이라며 "센터가 본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