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관 38곳, 벼룩시장 20곳 운영
시민과 소상공인의 만남의 장 조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금정구 장전역 인근 온천천 일원에서 '제2회 부산시 소상공인 상생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과 상생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부산시, 금정구청, 소담스퀘어 부산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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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시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0.15 |
행사는 개막식, 판매전, 부대행사,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8일 오후 5시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시 교육감, 윤일현 금정구청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판매전에는 소상공인 판매관 38곳과 벼룩시장 20곳이 마련돼 부산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선보인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관에서는 실시간 판매 방송과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부대행사로는 정책 홍보관 2곳에서 영수증 인증 이벤트, 소상공인 홍보관 5곳에서 팬 상품 및 쿠폰 나눔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에는 소상공인 상생가요제,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돼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조성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도해 시민과 함께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 메시지 전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20년 설립 이후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지난해 첫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판로 확대와 시민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행사를 이어간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