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 대표단은 13일 베트남 하노이 K-마켓 사파이어점을 방문해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을 둘러보고 현지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며 수출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K-마켓 본사 경영진과 만나 청주 농식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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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의회 베트남 K-마켓 방문. [사진=청주시의회]2025.10.13 baek3413@newspim.com |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에는 청주시 소재 4개사 15개 품목이 입점해 있으며, 청주시의회는 현장 판매 상황과 소비자 인식을 면밀히 살폈다.
본사 간담회에서는 수출 과정에서의 행정·유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주시 차원의 행정 지원 강화와 마케팅 확대, 신규 시장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 이날 개소한 청주시 베트남 통상사무소를 중심으로 K-마켓과 청주시 기업 간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연계해 공동 마케팅과 정보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현기 의장은 "청주 농식품의 우수성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청주시와 의회가 함께 현지 유통망 확대와 제품 홍보, 제도적 지원, 통상사무소 협력 등을 통해 수출 기반을 적극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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