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품...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 제공
[곡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시민들을 찾아가 지역 농특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곡성군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관악구 은천로 입구 삼거리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관악구 재경향우회, 지역 농가, 농협,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곡성 명품 멜론을 비롯해 토란, 흑찰옥수수, 곶감, 청국장, 참기름, 건강즙 등 8개 업체의 60여 품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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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관악구 은천로 입구 삼거리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사진=곡성군] 2025.10.02 chadol999@newspim.com |
곡성군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된 판로를 제공할 수 있다"며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매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 9개 업체가 참여해 70여 품목을 판매해 약 2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군은 올해도 명절을 앞둔 수도권 시민들에게 곡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