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추석 연휴 해외 여행객 245만명...국내서는 고궁·미술관·휴양림 '무료 개방'

기사입력 : 2025년10월02일 11:24

최종수정 : 2025년10월02일 11: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장 열흘 장기 연휴 여행객 역대 최대...공항 가장 붐비는 날 '10월 3일'
국내서도 궁궐·미술관·휴양림 무료 개방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객이 245만명으로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장 열흘의 황금 연휴가 주어지면서 많은 이용객들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고궁 무료 관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추석 연휴에 해외로 오가는 이용객이 245만명으로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뉴스핌 DB]

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245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하루 평균 이용객은 22만3000명으로 역대 최대 수치다.

이는 3일부터 시작하는 개천절, 추석, 한글날 연휴에 10월 10일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열흘 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가장 인천공항 이용객이 많은 날은 10월 3일로 23만9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인천공항 하루 최대 이용객 수치다.

가장 많이 출국하는 날 역시 3일 12만9000명으로 예상됐다. 가장 많은 이들이 귀국하는 날은 연휴 마지막날인 12일로 12만4000명이 귀국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공항 이용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황금연휴지만 국내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연휴 중 무료로 개방하는 명소들도 있어 긴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인천공항 이용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황금연휴지만 국내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사진= 뉴스핌 DB]

우선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3일부터 9일까지 휴뮤일 없이 무료로 개방된다.

종묘는 평소에는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이번 연휴 기간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진행되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국립 미술관들도 무료 개방한다. 5일부터 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과 각 지역 시립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연휴 기간인 4일부터 7일까지 다른 지역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할 시 통행료가 면제된다.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장도 무료 개방된다.

6일부터 9일까지 국립휴양림도 무료 운영된다. 자녀가 둘 이상인 다자녀 가족이면 국내선 공항 이용 시 주차장 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2일부터 12일까지 인구 감소 지역으로 가는 열차를 이용하면 표값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정부는 31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쿠폰도 15만장 발행한다. 숙박상품이 7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7만원 미만이면 3만원을 지원한다.

박선민, 늪의 노래 – 사운드 드리프팅 관객 참여형 몰입 사운드 스케이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 [사진=경기문화재단]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사진
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