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소방민원센터의 온라인 접수가 중단됨에 따라,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방행정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소방민원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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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소방민원 컨설팅.[사진=강원소방본부]2025.09.2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컨설팅은 상반기에 8개 관서를 마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춘천, 철원, 화천, 양구소방서의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소방안전관리자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신고 등 주요 민원은 관할 소방서 방문 접수로 전환되며, 민원인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팝업 알림, 안내문 게시, 안전관리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보완 조치가 시행됐다.
더불어 건축, 위험물, 다중이용업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원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최신 법령 및 감사 사례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수집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해 소방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로 운영됐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소방 민원은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행정 서비스"라며 "한 건의 민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정교하게 대응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소방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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