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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10월 A매치 명단 발표...황희찬·황인범 복귀

기사입력 : 2025년09월29일 14:23

최종수정 : 2025년09월29일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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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황희찬과 황인범이 각각 부진과 부상을 털고 홍명보호에 돌아온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 기간 홈에서 펼쳐질 친선경기를 위해 소집할 선수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호는 10월 6일 소집되어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친선전을 치른다. 장소는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전반 41분 선제골을 넣는 황희찬. [사진=KFA]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오현규, 이재성 등 핵심 유럽파들이 예상대로 승선했다. 지난 9월 명단에 컨디션 등 문제로 뽑히지 않았던 황희찬과 부상으로 낙마한 황인범도 복귀했다.

황희찬은 최근 EFL컵에서 시즌 첫 골을 넣는 등 출전 기회를 늘리고 있다. 황희찬이 대표팀에 돌아오는 건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후 4개월 만이다. 황인범도 종아리 부상을 떨쳐내고 직전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재발탁된 얼굴도 눈길을 끈다. '외국 태생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는 2연속 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달 미국전 교체 투입, 멕시코전 선발로 경기를 소화하며 성공적으로 A대표팀에 데뷔했다. 카스트로프는 전날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데뷔골을 넣는 등 대표팀 승선 후 자신감이 올라간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9.11 thswlgh50@newspim.com

센터백에는 변준수와 김태현이 빠지고 조유민과 김지수가 포함됐다. 조유민은 부상에서 회복된 뒤 꾸준하게 소속팀에서 출전해 왔다. 김지수는 지난해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뽑혔다. 올여름 독일 2부리그의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리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소속팀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박용우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원두재가 선발됐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에서 열린 9월 A매치 이후 월드컵 시기에 있을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점검한 뒤 중동으로 가 샤르자FC의 조유민과 코르파칸의 원두재를 점검한 걸로 알려졌다.

최근 부상 복귀와 함께 소속팀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공격수 조규성은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고 오세훈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엄지성은 3월 월드컵 3차 예선 이후 7개월 만에 발탁됐다.

한국은 지난 9월 미국 원정에서 미국(2-0 승), 멕시코(2-2 무)와 A매치 친선 2연전을 1승 1무로 마쳤다. 약 한 달 만에 재소집된 홍명보호는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남자 축구 대표팀 10월 A매치 소집 명단(26명)

▲골키퍼(GK)=조현우(울산 HD),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 현대)

▲수비수(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밍(샤르자FC),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즈베즈다), 정상빈(세인트루이스)

▲미드필더(MF)=원두재(코르파칸), 백승호(버밍엄),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이재성(마인츠),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김천 상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공격수(FW)=오현규(헹크), 손흥민(LAFC), 황희찬(울버햄프턴)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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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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