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정원 속의 도시, 광양' 실현 할 것"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마동생태유원지에서 열린 '2025년 시민감동정원 조성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정원의 결(結), 시민의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으며 사계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원을 통한 공동체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단위, 학생, 기업체, 동호회 등 250여 명이 참여해 도심 속에 작은 숲을 심는 듯한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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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시민감동정원 조성 행사'에서 정인화 시장이 나무를 심고있다 [사진=광양시] 2025.09.29 chadol999@newspim.com |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광양시의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정 시장은 "오늘 심은 작은 식물들이 시민들의 행복으로 자라나 광양의 미래를 더욱 푸르게 밝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정원 퍼포먼스를 통해 '화목·젊음·사색·영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꽃과 나무를 심으며 녹색 공간의 가치를 체감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광양시는 이번 행사가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만큼 탄소중립과 녹색도시 정책 추진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정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정원 속의 도시, 광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