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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대학, 세계혁신대학평가 32위 올랐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26일 09:18

최종수정 : 2025년09월26일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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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BBQ가 설립한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이 세계 교육 무대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이 '우리 랭킹(WURI Ranking)'으로 알려진 세계혁신대학평가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은 '2025년 우리(WURI)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자사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이 '우리 랭킹(WURI Ranking)'으로 알려진 세계혁신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에서 32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대학혁신평가'는 매년 사회적 기여, 산업 협력, 창의적 교육 방식, 실질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대학과 교육기관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2025년 순위는 지난 7월 필리핀 두마게티에서 열린 한자대학동맹(Hanseatic League of Universities) 제5차 연차총회에서 발표됐다.

또한 전통적인 학문 중심 평가와 달리 혁신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중시해 각국 교육부가 인정하는 정규 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등교육기관까지 포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학 총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호 평가 ▲혁신의 대상(For Whom)과 방식(How) ▲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 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BBQ 측은 "BBQ 치킨대학이 해당 평가 중 각국 고교 졸업생들이 사회 진출을 위해 선택하는 교육 기관들에 해당하는 '학생 관점에서의 이동성과 공개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부문에서 올해 100개 대학 중 32위를 달성했다는 것"이라며 "정규 대학이 아닌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BBQ는 치킨대학이 무형의 지식 산업인 프랜차이즈 산업을 체계화하고, K-푸드의 세계화에 기여해 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치킨대학은 199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조리·위생·매장운영·마케팅 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프로그램, 국내외 전문 인재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하며 K-푸드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외교관·유학생·군 장병 등 다양한 계층과 교류하며 '치킨캠프'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심층적인 진로 체험과 함께 문화, 외교의 장을 열고 있다.

치킨대학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다. 경기도관광공사로부터 '대표 문화시설'로 지정되며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치킨대학 최홍건 총장과 홍기풍 원장은 최근 동명대학교 국제대학관에서 유수의 해외 대학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통해 치킨대학과 함께 제너시스BBQ 그룹의 글로벌 비전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강연에서는 BBQ의 글로벌 57개국 진출 현황과 2030년까지 전세계 5만 개 매장 확장 목표가 강조됐다. 이와 함께 '아이 러브 아프리카' 등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패키지, 디지털 교육 시스템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ESG 전략도 함께 소개됐다.

BBQ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치킨대학이 프랜차이즈 산업을 학문적·체계적으로 발전시킨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인재 양성과 K-푸드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외식 산업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동명대학교 국제대학관에서 열렸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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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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