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NH투자증권과 협업, 대출 상품군 확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토스가 25일 KB증권과 NH투자증권과 협업해 주식담보대출 비교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대출비교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 가운데 증권사 상품을 도입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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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가 25일 KB증권과 NH투자증권과 협업해 주식담보대출 비교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토스] 2025.09.25 dedanhi@newspim.com |
주식담보대출은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주식을 매각하지 않고도 급작스러운 지출이나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토스는 기존의 은행, 카드, 보험, 캐피탈, 저축은행, P2P에 이어 증권사까지 대출비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사용자는 신용대출, 주택대출, 자동차대출, 보험계약담보대출 외에도 주식담보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의 주식담보대출은 두 의 증권 계좌가 있는 개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토스 앱의 '홈' 탭에서 '대출받기' 메뉴를 통해 조회 가능하며, 이 서비스는 하루 한 번 제공된다.
토스 관계자는 "고객이 유리한 조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금융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