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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산업단지·지역 간 연결 도로망 대규모 확충

기사입력 : 2025년09월25일 09:48

최종수정 : 2025년09월25일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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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곳·국지도 5곳·지방도 6곳…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25일 정오 개통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산업단지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에 주력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 모현읍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연결 구간을 이날 낮 12시 개통한다.

현재 용인에서는 국도 3곳, 국지도 5곳, 지방도 6곳을 합쳐 14개 노선에서 도로 건설과 확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국도·국지도·지방도 위치도. [사진=용인시]

국도 17호선의 경우 평창사거리~양지사거리 구간을 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국도 45호선 대촌교차로~장서교차로 12.5km 구간은 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데 시는 해당 도로를 빨리 확장해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해 지난해 관철했다.

이에 따라 확장사업 시기를 3년가량 앞당겨 2030년 국가산단 구간 완공, 2031년 나머지 구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흥구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연계한 국도 43호선의 경우 수지구청 인근 용인시 평생학습관 앞에서 죽전역 구간에 대해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국지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국지도 57호선(용인~광주)은 경기도에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이고,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내년 제3자 공고를 앞뒀다. 국지도 82호선(장지나들목~반도체 국가산단)은 일부 구간 확장에서 전 구간 4차로 확장으로 방향을 바꿔 추진 중이다.

국지도 84호선(중리나들목~천리 원천교차로)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고, 국지도 98호선 정수리 고개 구간은 도로 선형을 개량해 2026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플랫폼시티와 연계한 신갈동 운전면시험장~보정동 삼성르노자동차삼거리 구간 국지도 23호선 지하화 사업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는 시가 요청한 5개 도로사업을 포함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밟는 상황이다.

해당 사업은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처인구 남동~양지면, 10.4㎞ 4차로 신설)▲국지도 98호선(용인 고림동~광주 도척동, 6.1㎞ 4차로 확장)▲국지도 84호선(처인구 이동읍~원삼면, 12.1㎞ 4차로 신설)▲국지도 57호선(처인구 원삼면~마평동, 12.2㎞ 4차로 확장)▲국지도 82호선(처인구 이동읍 송전리~묘봉리, 1.8㎞ 4차로 확장)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8월 최종 반영 노선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확정하면 주요 간선도로를 신설·확장해 지역 간 이동이 한층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지방도 확충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한다. 지방도 315호선(보라동~하갈동)은 지하차도 신설과 함께 확장해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개통하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연결 구간 말고도 유운~매산, 완장~서리 구간도 확장사업 설계에 들어갔다.

봉명~아곡 구간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7월부터 설계 중이다. 원삼지역 지방도 318호선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6차로 확장공사를 한다.

시는 또 경기도가 수립 중인 '제4차 경기도 도로 건설 계획'에 지방도 321호선 남북축 3개 구간(모현~매산, 영문~전대, 역북~서리)과 기흥나들목에서 국가산단·일반산단을 거쳐 이천으로 이어지는 동서축 318호선 신설·확장을 포함해 11개 사업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올해 12월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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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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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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