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다문화 교육 벤치마킹 추진
부산교육, 미래 교육 방향성 확립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국제교류와 선진기관 교육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방문단은 김석준 교육감을 단장으로 민주시민교육과장, 디지털미래교육과장, 초등교육과 장학팀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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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09.22 |
이번 방문은 교육청 역점사업인 AI기반 디지털 교육, 국제화교육 및 민주시민교육의 추진과 관련한 우수한 교육제도 견학을 통해 부산교육의 질적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우수한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유럽학교 브뤼셀(벨기에 소재 학교로 EU가 운영하는 공식 교육기관, 다국어 몰입교육 및 다문화적 학습 환경 조성)▲와게닝겐대학교(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농업·환경·생명과학 특화대학)▲스티브잡스 스쿨(네덜란드의 디지털 기반 자기주도 학습(아이패드)으로 유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분야 국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주네덜란드 및 주벨기에 대한민국대사관, 유럽연합 본부 등 관련기관을 5박 7일간 방문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럽 선진 교육 현장의 사례를 면밀히 살펴 부산교육에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AI와 지속가능성, 다문화 교육 분야에서 부산교육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