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 "군민 권익 보호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난 8월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와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에 복선화 사업 구간 확대와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2일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문숙주 수도부문장과 면담하며 ▲단수 사태 피해 규모(현재까지 435건 접수) ▲소상공인연합회가 제기한 생계 피해 문제 ▲수자원공사의 책임 있는 보상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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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공사 방문한 이재영(오른쪽)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2025.09.22 baek3413@newspim.com |
이 군수는 단일 송수관로의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한 이번 단수 사태가 지역경제와 군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한 재난임을 강조했다.
이어 "복선화 사업 구간 확장과 실질적 피해 보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책임 있는 자세로 응답할 때까지 군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단수 사태는 지역경제와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한 재난이었다"며 "증평군은 행정기관으로서 군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